GS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4억6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8.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 감소한 4조1961억3500만원이다.
그룹 실적에 가장 악영향을 끼쳤던 것은 GS칼텍스다. GS칼텍스는 1조3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7조715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최근 국제 유가 폭락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로 석유제품 수요가 위축됐다.
편의점 사업을 영위하는 GS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4.7% 증가한 888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은 1분기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9%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4.7% 증가했다.
전력산업을 하는 GS EPS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3.5% 증가한 336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2127억으로 전분기 대비 2.4% 늘었다.
GS E&R의 1분기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5.9% 증가했다. 무역사업을 영위하는 GS글로벌의 1분기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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