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렌탈하우스 평택 ‘시그니처15’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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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5-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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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주택임대사업은 국내 수익형 부동산보다 황금알을 낳는 부동산으로 인식돼 있지만 접하기 어려운 부동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은 연 10% 이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즘같이 세금 규제가 강한 시기에는 그 장점이 더 빛을 발하는 것도 사실이다. 월세를 한화나 달러로 선택해서 받을 수도 있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주한미군 및 미군무원 임대수요를 겨냥한 ‘렌탈하우스’ 사업이 주목받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임대료를 매달 또는 연간으로 받기도 하고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임대자에게 지불하는 만큼 연체 위험이 없다.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으로 이주하는 주한미군의 수도 많다. 한미연합사령부를 필두로 유엔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4만5000여 명에 이른다. 이는 전국 50여 개 미군기지 가운데 90%가 넘는 수치다.

여기에 군무원이나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8만5000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하도급 등 관련 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약 2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총 8,000여 가구의 렌탈하우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주한미군 등의 영외거주 적합도 기준은 기지에서 30분 이내의 민간주택이다. 여기에 임대계약·디자인·건설·운영 등이 미군 주거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사진=공유공감 제공]



이에 공유공감이 미군기지에서 5분거리에 ‘시그니처15’를 분양 중이다.

‘시그니처15‘는 대지 150평에 건물70평~75평으로 선시공 후분양 하는 렌탈하우스로 현재, 1년에 4만 달러 이상으로 렌탈이 완료된 상태이다.

가장 큰 장점은 공사 기간의 리스크없이 임대료를 바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공유공감은 “현재 외국인 렌탈하우스 330세대 이상을 관리하고 있으며 시행, 시공, 임대, 건물관리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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