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총 금액 '1조375억원↑'
행정안전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인 1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154만 3218가구가 총 1조375억3200만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로 받아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세대주가 할 수 있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되며, 오는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 "등교 일정 1주일씩 연기"…대입 혼란 불가피
11일 교육부가 오는 13일로 예정했던 등교를 1주일 연기했다. 다른 학년들도 1주일씩 등교 일정이 순연된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시·도교육청과 학부모 등 각계의 개학 연기 요구도 이 결정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개학 일정을 다시 확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나 연기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고3 등교가 또 발목이 잡히자 올해 대입 일정은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내년부터 특고·예술인 55만명 고용보험 가입···저소득층엔 300만원 구직수당 지급
내년부터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와 예술인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1차로 55만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저소득층엔 월 50만원씩 6개월간 구직수당 300만원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정부는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그간 사회적 논의를 거친 특고 종사자, 예술인 등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지표 붕괴에도 자꾸 오르는 뉴욕증시...이유는?
미국 증시가 역대 최악의 경제지표를 무시한 채 랠리를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 경제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고 있다. 10년 동안 늘려온 일자리가 몇주 만에 날아갔고 전국적인 휴업령에 소비 지출과 제조업 경기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줄줄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최악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오름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주 나스닥지수는 연초 대비 플러스로 전환했고,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3월 기록한 전저점에서 30% 넘게 뛰었다.
증권시장이 경제 현실을 외면하고 오르는 이유가 뭘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 회복 기대감 △기업 실적 낙관론 △시장 주도주 상승 △주식 외엔 대안이 없다는 인식 △경기 부양책 등 5가지가 시장 오름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기아차, 협력사와 비대면 IT 개발 상생플랫폼 구축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비대면 IT 개발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IT 협력사와의 ‘스마트 상생’에 나선다.
11일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과 함께 협력사와의 동반자적 상생 관계를 증진시키는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등 IT 개발 방식을 전면 비대면 개발 환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비대면 IT 개발 플랫폼은 현대오토에버와 공동 구축한 시스템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와 프로그램 개발 툴을 외부에서 접속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보안 지침 및 개발 프로세스를 새로운 환경에 맞도록 보완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스템을 구성했다.
▲월 수출액 16년 전으로 후퇴 위기···월 200억 달러도 붕괴 조짐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길어지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반 토막 났다. 월간 수출 기준으로 200억 달러도 못할 가능성이 커져 16년 전 수준으로 후퇴하는 양상이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6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6% 이상 줄었다. 수입 역시 같은 기간 대비 37.2% 감소해 수출·입 모두 급감했다.
이번 수출·입 실적은 비록 열흘간의 집계치에 불과해 앞으로 5월 전체 전망치를 장담할 순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 여파가 적어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한다. 최근 10년간 월간 수출액 최저치가 400억 달러 선을 지킨 것과 비교하자면 이번 달은 그 절반도 위태해진 셈이다.
▲전매제한 강화+법인거래 단속…'투기와의 전쟁' 칼 빼든 文 정부
4·15 총선 압승으로 힘을 얻은 정부가 부동산 고삐를 더욱 죈다. 비규제지역의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고 투기적 법인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문재인 정부가 사실상 21번째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수요자 공급 대책을 11일 밝혔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다.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되는 시기는 잔금을 다 치른 입주 당시인 만큼 입주 때까지 집을 팔지 말라는 의미다.
행정안전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인 1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154만 3218가구가 총 1조375억3200만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로 받아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세대주가 할 수 있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되며, 오는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 "등교 일정 1주일씩 연기"…대입 혼란 불가피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개학 일정을 다시 확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나 연기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고3 등교가 또 발목이 잡히자 올해 대입 일정은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내년부터 특고·예술인 55만명 고용보험 가입···저소득층엔 300만원 구직수당 지급
내년부터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와 예술인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1차로 55만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저소득층엔 월 50만원씩 6개월간 구직수당 300만원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정부는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그간 사회적 논의를 거친 특고 종사자, 예술인 등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지표 붕괴에도 자꾸 오르는 뉴욕증시...이유는?
미국 증시가 역대 최악의 경제지표를 무시한 채 랠리를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 경제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고 있다. 10년 동안 늘려온 일자리가 몇주 만에 날아갔고 전국적인 휴업령에 소비 지출과 제조업 경기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줄줄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최악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오름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주 나스닥지수는 연초 대비 플러스로 전환했고,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3월 기록한 전저점에서 30% 넘게 뛰었다.
증권시장이 경제 현실을 외면하고 오르는 이유가 뭘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 회복 기대감 △기업 실적 낙관론 △시장 주도주 상승 △주식 외엔 대안이 없다는 인식 △경기 부양책 등 5가지가 시장 오름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기아차, 협력사와 비대면 IT 개발 상생플랫폼 구축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비대면 IT 개발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IT 협력사와의 ‘스마트 상생’에 나선다.
11일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과 함께 협력사와의 동반자적 상생 관계를 증진시키는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등 IT 개발 방식을 전면 비대면 개발 환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비대면 IT 개발 플랫폼은 현대오토에버와 공동 구축한 시스템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와 프로그램 개발 툴을 외부에서 접속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보안 지침 및 개발 프로세스를 새로운 환경에 맞도록 보완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스템을 구성했다.
▲월 수출액 16년 전으로 후퇴 위기···월 200억 달러도 붕괴 조짐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길어지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반 토막 났다. 월간 수출 기준으로 200억 달러도 못할 가능성이 커져 16년 전 수준으로 후퇴하는 양상이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6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6% 이상 줄었다. 수입 역시 같은 기간 대비 37.2% 감소해 수출·입 모두 급감했다.
이번 수출·입 실적은 비록 열흘간의 집계치에 불과해 앞으로 5월 전체 전망치를 장담할 순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 여파가 적어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한다. 최근 10년간 월간 수출액 최저치가 400억 달러 선을 지킨 것과 비교하자면 이번 달은 그 절반도 위태해진 셈이다.
▲전매제한 강화+법인거래 단속…'투기와의 전쟁' 칼 빼든 文 정부
4·15 총선 압승으로 힘을 얻은 정부가 부동산 고삐를 더욱 죈다. 비규제지역의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고 투기적 법인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문재인 정부가 사실상 21번째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수요자 공급 대책을 11일 밝혔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다.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되는 시기는 잔금을 다 치른 입주 당시인 만큼 입주 때까지 집을 팔지 말라는 의미다.
국토부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8월 중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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