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짙은 황사...일부 내륙 강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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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5-1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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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2일은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황사의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호남과 제주도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고, 오후에는 황사의 수도권 등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고 대기질이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가 출근길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은 19도에 머물면서 예년 기온을 밑돌아 선선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대전 21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높게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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