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픈한 견과 매장의 메인 테마는 '허니버터 전문관'으로, 김포공항점과 서울역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기존 매장을 업그레이드 한 월드타워점 허니버터 전문관은 허니버터 아몬드 상품군 판매와 함께 일반 견과류를 구입한 고객에게 무상 로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스팅을 원하는 고객은 구입한 견과류를 맡기고 30분 뒤 받을 수 있다.
월드타워점은 서울역점과 김포공항점에 이어 외국인 비중이 높은 점포다. 이 매장은 다양한 색으로 꾸며진 시리즈 패키지들을 도서관의 책처럼 진열해 다양한 맛의 제품들을 한눈에 즐길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 현재까지 출시된 허니버터 아몬드 56개 제품과, 공책, 연필, 인형 등 34개의 기념품도 함께 판매한다.
허니버터 아몬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 시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내 고객들의 수요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연평균 허니버터 아몬드 매출은 약 11.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월 서울역점과 김포공항점에 문을 연 허니버터 전문관은 서울역점 기준으로 올해 1~2월 평균 약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허니버터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즉석에서 갓 구운 로스팅 아몬드와 땅콩을 일반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또 허니버터 견과류 3종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2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재사용 가능한 가방을 증정한다.
곽현기 롯데마트 건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월드타워점에 오픈한 허니버터 전문관을 통해 고객들에게 즉석으로 로스팅 한 신선한 견과 원물과 다양한 맛의 허니버터 견과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테마의 전문관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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