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북부 미시간호에 1970년대 설치된 노후 해저 케이블을 2021년까지 교체해, 전력 수급을 안정화하는 사업이다.
미국은 노후된 전력망이 많아 앞으로도 교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도 해저 케이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은 2050년까지 해상풍력에 의한 발전량을 연간 86기가와트(GW) 규모로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8000만 이상의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S전선은 2006년 미국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2017년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 연계 사업을 수행하는 등 시장에서 신뢰를 꾸준히 쌓아 왔다. 대만에서는 지난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유럽과 중동에서 수천억원대 사업을 수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 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