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설 기획단계부터 안전 담당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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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5-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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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관리 효율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와 업무협약

  • 공공건설 안전MP, 기획부터 설계(계획·중간·실시), 준공까지 안전분야 자문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공공건설 사업추진 시 기획단계부터 준공까지 공종별로 안전MP(Master Planer·총괄계획가)를 참여시켜 안전지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건설 안전MP는 기획단계인 공모(운영)에서 기본안전보건대장, 설계지침서, 과업지시서의 안전분야를 검토·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발주자·설계자·시공자가 사업단계별 중점 관리할 위험요인 감소방안(기본·설계·공사안전보건대장)과 공사 착공시 시공자가 공사현장의 위험요인 감소방안(안전관리계획서)을 안전MP가 집중 검토한다.

이와 관련해 별도의 업무협약을 안전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와 이날 체결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사업 준공까지 안전통합관리 공공건설 안전MP를 도입할 것"이라며 "공공건설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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