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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청 버스정류장 비상벨.[사진=용인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12/20200512101355756037.jpg)
기흥구청 버스정류장 비상벨.[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여성 대상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학가 등 5곳의 버스정류장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상벨을 설치한 곳은 △김량장동 시장약국 앞 버스정류장(29428번) △역삼동 명지대 승차장 정류장(29976번) △기흥구청 입구 정류장(47524번) △보정동 단국대 입구 정류장(29207번) △풍덕천동 현대 그린프라자 정류장(29106번)이다.
이 비상벨은 위급 시 버튼을 누르는 것을 비롯해 “사람 살려”와 “살려주세요” 등 특정 단어를 외치기만 해도 음성을 인식해 바로 경찰에 연결해준다.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112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통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관할 지구대에서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비상벨을 설치했으니 만일의 위급 상황이 생길 경우 즉시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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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여성이 다수 거주하거나 통행하는 지역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 경찰과 협력해 범죄를 예방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관내 여성안심귀갓길은 이번에 비상벨을 설치한 5곳을 포함해 48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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