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57세) 전 더민주당 부산시당 비전위원이 12일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취임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평화부지사는 경기도의 평화정책과 소통, 인권 및 정무 분야를 총괄한다. 이 신임 평화부지사는 이날 오전 현충탑을 참배한 후 이재명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부지사로 공식 임명됐다.
이 부지사는 “소용돌이치는 국제관계 속 대 변혁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으로 자리에 서게 됐다”며 “도정 방향에 맞춰 평화를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딛겠다는 각오로 직무에 임하겠다”고 했다.
이 부지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 대학원에서 ‘한반도 통일과 정치문제’를 주제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영국에서 재영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주택도시보증공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4·15 총선에서 부산 서구·동구에 출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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