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자구노력을 진행중인 가운데, 그룹의 상징격인 서울 동대문구 두산타워 매각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과 두산타워 매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금액은 6000억~70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타워는 지하 7층~지상 34층, 연면적 12만2630㎡ 규모다. 소유주는 ㈜두산이다.
두산은 2018년 두산타워를 담보로 4000억원의 자금을 빌렸다. 매각이 성사되면 보증금과 세금 등을 제하고 1000억원 정도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3조원 이상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을 포함함 여러 두산 계열사, 사업 부문의 매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과 두산타워 매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금액은 6000억~70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타워는 지하 7층~지상 34층, 연면적 12만2630㎡ 규모다. 소유주는 ㈜두산이다.
두산은 2018년 두산타워를 담보로 4000억원의 자금을 빌렸다. 매각이 성사되면 보증금과 세금 등을 제하고 1000억원 정도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