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 위한' 고구려대장간마을 홍보영상 제작

고구려대장간마을 홍보영상.[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고구려대장간마을 홍보영상을 제작,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도슨트(문화관광해설사)가 대장간마을의 전시관, 유물, 야외전시장, 아차산 큰바위얼굴, 전망대 등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또 외국인들을 위한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버전으로도 제작했다.

시는 홍보영상을 시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고구려대장간마을 홈페이지 등에 게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될수 있다는 걱정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라며 "고구려대장간마을 홍보영상이 문화 예술 활성화와 문화향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아차산에서 출토된 1500년 전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태왕사신기와 역린, 신의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