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코로나19 의료진에 도시락 15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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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5-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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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선정 27개 레스토랑 참여

  • 서울 시내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독거노인에 전달

미쉐린은 도시락 1500개를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 의료진 및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에 선정된 27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함께 마련했다. 

각 레스토랑의 특색과 정성을 담은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은 서울시 돌봄 SOS 서비스 네트워크 및 서울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 시내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 5곳과 독거노인들에게 순차적으로 전해졌다.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미쉐린과 레스토랑이 합심해 마련한 도시락이 시민들을 위해 일선에서 오랜 시간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는 따뜻한 응원이, 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분들께는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016년 처음 발간됐으며, 매해 한국의 미식 문화를 이끌어 갈 수준 높은 레스토랑과 호텔들을 대중에 소개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나눔'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대표,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정진우 서울시 복지정책실 복지기획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쉐린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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