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이대호, 어지럼증으로 경기 도중 병원 이송

  • 어지럼증을 호소로 신본기와 교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가 어지럼증으로 경기 도중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대호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이 0-5로 뒤진 3회 초 수비를 앞두고 신본기와 교체됐다.

교체 사유로는 이대호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3루수 한동희가 1루수로 옮기고, 신본기가 4번 타자 3루수로 이대호의 빈자리를 채운다.

앞서 이날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NC 연습경기에서 1회초 2사 1루에서 롯데 이대호가 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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