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품기부 넘어 아동 건강케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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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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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PE Food Pack' MOU 체결

  • 유산균·건강검진 등 지원 계획

지난 11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본사에서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왼쪽)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가운데),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CJ제일제당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식품 나눔을 넘어 유산균 및 건강 검진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 케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1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HOPE Food Pack'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건강과 함께하는 즐거운동행! 건강한 한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전국지역아동센터 2000명의 아동에게 10차례에 걸쳐 햇반컵반, 비비고 죽, 비비고 김, 쁘띠첼 에이드 등 CJ제일제당 제품만으로 구성한 식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또 이들에게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BYO유산균' 제품도 지원한다.

이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 비용 등을 지원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이들에게 유산균을 추가로 지원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CJ제일제당 소속 셰프가 개발한 영양가 높은 레시피를 활용해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영양 반찬'을 제공한다.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은 "기업, 정부, NGO가 각각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내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영양 증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더욱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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