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매출 230억원 달성···전년동기 대비 57.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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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5-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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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가 2020년 1분기 매출액이 230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드나무가 12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230억 원, 영업 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57.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5%, -42.7%가 감소한 수치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배우 차승원 씨를 전속 모델로 발탁해 TV와 라디오, 버스 등 전방위적으로 펼친 마케팅 활동이 주요했다”며 “이와 더불어 국내 간편건강식품(HMR)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신규 플랫폼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19% 성장하면서 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감소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광고비가 발생한 부분”이라며 “일시적인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10%를 상회하고,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올해는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나무는 2020년 1분기에 신규회원 약 12만명을 달성했다. 누적 회원수는 106만 명을 넘었다. 자사 대표브랜드 ‘맛있닭’은 누적 판매량 8677만 팩을 기록해 상반기 내 1억팩 달성을 예상한다.

앞서 관계자는 “최근 중국과 우리 정부가 기업인들을 위한 패스트트랙 제도에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다소 지연되었던 중국 진출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으며 현재 모든 허가 및 절차가 준비된 상황이다”며 “빠른 시일 내에 중국을 방문하여 상반기 내에 매출을 발생시킬 것”이라며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사진-푸드나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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