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이 미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자생한방병원은 ‘자생 메디컬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온라인 의학교육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생 메디컬 아카데미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을 위한 온라인 보수교육(CM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의사와 국내 한의사, 의사 등은 자생 메디컬 아카데미의 CME 프로그램을 통해 CME 보수교육 평점을 획득할 수 있다.
CME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한방통합치료법을 비디오와 오디오, 텍스트 등 형태로 제공한다. 온라인 CME 콘텐츠는 한 달에 한 번 업로드 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일차 진료현장을 위한 간편 가이드’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국제학술대회와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해외 의료진들과 의대생들에게 임상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생 메디컬 아카데미는 일반인도 의학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 의학교육자료와 의학 칼럼 등을 제공한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미국 의료진에게 온라인 보수교육을 제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질 높은 보수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미국 의사를 위한 보수교육 기준을 제정하고 교육기관을 인증‧관리하는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 보수교육 제공기관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또 미국 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의 의사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