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 확진 7명...1명 빼고 모두 지린성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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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5-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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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 관찰 무증상 확진자 750명...공식 통계에는 포함 안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하루 사이 7명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7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6명이 본토 확진자다. 6명 모두 지린성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1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로, 이날까지 중국의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69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926명, 누적 사망자는 지난달 27일 이후 보고되지 않아 계속 4633명에 머무르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8명 늘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750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하다 지난달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선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구체적으로 홍콩 1047명, 마카오 45명, 대만 440명 등 153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중국 당국이 확진자가 나온 우한시 둥시후(東西湖) 구 창칭(長靑) 거리 싼민(三民) 구역을 봉쇄했다. 지난달 8일 봉쇄가 해제된 우한에서 특정 거주지가 집단 감염으로 봉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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