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돕기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2500억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경영애로자금 대출상담으로 신용보증재단에 상담이 폭주하면서 보증상담과 현장실사가 지연되자 지난 3월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보증상담, 서류접수, 현장방문, 보증약정 업무를 대행했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에 광주은행 직원 40여명을 파견해 주·야간으로 업무를 도왔다.
광주은행은 피해업체 비상지원을 위한 종합상황반 운영 및 145개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상담 전담창구를 개설하는 등 피해기업과 자영업자에게 제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광주시청과 전남도청에 마스크 각 3만개와 긴급구호 성금 각 1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시에 후원금 각 100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활동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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