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양재도서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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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5-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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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나래학교·서울양재초등학교·구립서초유스센터와 MOU 체결

(재)서초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지난달 27일을 끝으로 4월 한 달 동안 서울나래학교·서울양재초등학교·구립서초유스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 총 3개관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서초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초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을 끝으로 4월 한 달 동안 서울나래학교·서울양재초등학교·구립서초유스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 총 3개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공립 장애인 특수학교인 △서울나래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장애 청소년들의 독서활동 장려를 위한 세부사항들을 상호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이를 계기로 그동안 신체적·정신적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방면의 지원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 다른 지역 공립학교인 △양재초등학교와의 업무협약 역시 서초지역 어린이들의 독서력 신장을 위한 공동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아동기에 책과 독서를 생활화하고 도서관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 친화적 성장 환경 제공에 이번 체결이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립서초유스센터와는 청소년들의 주체적 활동 활성화를 위한 운영·홍보·공간(시설) 협조 등 다각도에서의 협력을 약속했으며, 이로써 양재도서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특화공간 틴즈플레이스를 비롯해 도서관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용할 기회의 폭이 확대됐다. 더욱이 양 기관은 향후 상호 협력하여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의 문해력·창의력 신장 등은 물론이고 올바른 인성 함양에 각 기관의 전문분야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하야나 양재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문화거점공간인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효과적 성과를 창출해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체적, 물리적 등으로 제약받지 않고 누구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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