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시간여행자 루크` 첫 방영에 지상파 애니 시청률 1위

대원미디어가 제작 투자한 3D 애니메이션 TV시리즈 ‘시간여행자 루크’가 첫 방영에서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일 KBS 1TV에서 처음 방영된 ‘시간여행자 루크’(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방영)는 당일 방영된 지상파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첫 방영 직후 SK브로드밴드 Btv(이하 SKB Btv)를 통해 당일 공개된 VOD 성적도 눈길을 끈다. SKB Btv의 애니메이션 메뉴 전체 프로그램 2700여 편 중 일일 시청 건수 TOP 100에 직행했다. SKB Btv 보유 전체 애니메이션들의 첫 방영(에피소드 1화) 추이를 놓고 비교하면 향후 상위권 진입이 유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시간여행자 루크의 IP를 활용한 상품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간여행자 루크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세계 문화유산을 활용한 출판물 출시를 시작으로 관련 완구 및 잡화, 보드게임, 디지털 게임,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 및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