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 관광객 늘자 명품 테마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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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0-05-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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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남해안 생태복원계획 따라 2029년까지 3750억원 투입


전라남도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와 연계해 섬별 향토, 문화,역사성을 부각한 명품 테마숲을 조성하기로 해 주목된다.

전남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65개 섬(전국 3352개의 65%)이 있고 천사대교가 개통돼 섬 관광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영광 칠산대교[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 종합계획을 세우고 오는 2029년까지 총 37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해안 영광을 시작으로 남해안 광양까지 16개 시군 63개 섬 지역을 중심으로 세 가지 유형의 테마숲을 복원하고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영광군과 함평군, 무안군, 목포시, 신안군, 진도군, 완도군 등 다도해권을 중심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필 꽃섬 35곳을 조성한다.

대표 선도 사업으로 350억원을 들여 신안 하의도에 평화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영암군, 강진군, 해남군, 장흥군, 보성군 등 남도문화권은 역사 문화 인문 컨텐츠를 가미한 섬숲 14곳을 복원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다.

특히 올해 43억 원을 확보해 산림청과 전남도, 신안군이 공동으로 연구해 신안군 안좌도와 자은도 일원에 섬숲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타당성 평가를 해 전남 섬 지역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 될 숲을 발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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