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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개설자 '갓갓' 문형욱 신상공개… "평범한 대학생의 악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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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5-1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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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들의 성착취 영상물을 공유한 이른바 'n번방'을 처음 만든 피의자 '갓갓'은 25살 대학생인 문형욱으로 밝혀졌다. 신상공개심의위는 피의자가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이고 반복적이었다고 신상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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