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더존비즈온, MSCI 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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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5-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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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제약과 더존비즈온이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추가됐다.
 
13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에 따르면 스탠더드 지수 정기 변경(리밸런싱)에서 셀트리온제약과 더존비즈온이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11월 해당 지수에서 제외된 지 6개월 만에 재편입된 것이다.
 
반대로 OCI, 메디톡스, HDC현대산업개발, KCC, 한화생명 등은 지수에서 제외됐다.
 
이번 신규 편입·편출로 인해 한국 지수 종목 수는 110개에서 107개로 줄었고, 신흥국 시장 내 한국 비중은 11.7%에서 11.3%로 감소했다.
 
관심을 모았던 한진칼은 지수에 편입되지 못했다. 시가총액이 급증했지만, 유동주식 비율이 낮은 점이 제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수 변경은 오는 29일 장 마감 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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