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재해취약지 작은 사고에도 시민 안전 위협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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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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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해대비 취약지·대규모 공사현장 점검...최선 사고대응은 예방

  • 1공단 부지 친환경녹지공간 재탄생...랜드마크 자리매김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대형공사장·재해취약 시설은 작은 사고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와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13일 오후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사업부지인 신흥동 2457번지 일대와 단대동 단파길 위험사면 정비공사 현장 등 재해대비 취약지 및 대규모 공사현장을 차례로 살펴본 뒤,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은 시장은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한 후 현장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은 시장은 "1공단 부지는 희망대공원과 연결해 역사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하나의 친환경 녹지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면서 "이는 원도심 시민들에게 허파와 같은 구실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 시장은 수정구 단대동 단파길 위험사면 정비 공사 현장도 찾아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도 나섰다.

구청장으로부터 사면 보강, 옹벽균열 보수, 배수로 정비 등 진행 현황을 간략히 보고받은 은 시장은 “최선의 사고 대응은 예방"이라며, “호우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 토사 붕괴같은 사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시설물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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