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시 54번 확진자 A씨가 지난 8일 정자동 A볼링장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지난 7일 밤 인천 서구 14번 환자인 사회복무요원 B씨와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A씨는 지난 11일 가래와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12일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A씨가 다녀간 8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 사이 정자동 소재 A볼링장에 방문한 고객들을 상대로 보건 당국에 자진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