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코로나19로 또 개봉 연기…6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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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5-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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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또 한 번 개봉을 연기했다.

14일 영화 '결백' 측은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 지었으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여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깊은 논의 끝에 6월 중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 및 관계자는 현 사태를 끊임없이 예의주시할 예정이며 관객분들을 가장 적기에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결백'은 20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일정 역시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사진=영화 '결백'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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