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1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전 9시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900원(7.60%) 하락한 9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9.8% 감소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국내 'A3' 및 글로벌 '일곱개의대죄' 출시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이 전분기 737억원에서 950억원으로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반복된 출시 지연으로 주요 게임들의 매출 반영이 4분기 이후로 미뤄짐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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