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당뇨병 신약 권리반환 소식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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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05-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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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신약의 권리반환을 통보받았다는 소식에 약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2만500원(7.35%) 하락한 25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약품은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사노피가 당뇨병 신약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의 최고경영자(CEO) 교체 뒤 기존 주력분야였던 당뇨 질환 연구를 중단하는 내용의 연구·개발(R&D) 개편안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에 의한 것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정성과는 무관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이 대부분 마무리 단계"라며 "양사가 임상을 완료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고 한미약품은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사를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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