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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9명 늘어 총 1만991명…인천서 12명 무더기 감염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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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5-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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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입구에 이태원클럽 등을 방문한 환자 및 동거가족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991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9명 증가한 총 1만99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북, 충남, 강원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특히 인천은 대학생 학원강사 A씨(25‧남)로부터 연쇄감염이 발생했고, 이날 신규 확진자 12명이 추가됐다.

인천 12명, 경기 6명, 서울 4명, 충북 3명, 강원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북 1명 순이다.

3명은 해외 유입사례다. 모두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145명이며, 이중 내국인이 90%를 차지한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67명 늘어 총 9762명으로 완치율은 88.8%다. 현재까지 260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67만97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7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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