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앱 푸드페이!, 재래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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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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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케팅에 소외된 소상공인들에게 대안이 될 푸드페이앱이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푸드페이”는 기존 배달앱이나 정보검색앱과 달리 매장 방문전 미리예약한 후 결재해 사용하거나 현장에서 바로결재해서 사용할 수 있는 현장 외식앱으로, 배달에 특화돼 있지 않거나 마케팅에 소외된 외식업체나 재래시장 소상공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사용자가 배달이 아닌 푸드페이앱을 통해서 매장으로 직접 방문해 음식을 먹거나 포장을 해감으로써, 현장 매장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담당 매니저제도가 있어 기존에 나이가 많거나 앱 사용이 익숙치 않은 외식업계 점주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앱의 관리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매장의 마케팅, 광고, 홍보 등도 무상으로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전혀 앱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재래시장의 상인들도 간편하게 팔고 있는 상품을 찍어서 올리거나 할인 홍보 등을 할 수 있어 판매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 동안 재래시장 상인들은 나이가 많거나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푸드페이는 담당 매니저 제도가 있어서 상인들도 간편히 사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제는 소비자들도 바쁜 퇴근 시간 간편히 앱으로 재래시장의 상품을 예약해 해당시간에 주문한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갈 수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푸드페이는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서포터즈 운영, 결재금액의 10%를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가맹점 인터넷 홍보 및 마케팅도 무상으로 지원해준다. 6월경 점주용 식자재 관리 시스템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푸드페이의 담당 매니저 제도는 외식업계 점주들에게 그동안 사용하기 불편했던 앱의 단점을 보완하고 매출·광고, 홍보에 대한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살리기 등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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