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박용준 대표의 플라워 버킷 챌린지…"화훼 농가·소상공인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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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용우 기자
입력 2020-05-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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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진어묵 제공]

부산에 본사를 둔 국내 대표 어묵업체인 삼진어묵은 박용준 대표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업체를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 2월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진행됐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해 꽃바구니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희종 성창종합토건 대표의 추천을 받았던 박 대표는 다음 주자로 선보엔젤파트너스 오종훈 대표와 (주)태산 김신재 대표를 지목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 에너지를 담은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박 대표는 “이렇게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와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지역 경제뿐 아니라, 건강한 지역 사회가 다시 되돌아 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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