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코로나 비상'....직원 중 밀접 접촉자, 직원·수용자 등 277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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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0-05-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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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한 사실이 확인돼 서울구치소의 접견이 전면 중단됐다.

법무부 교정 당국은 14일 오전 8시쯤 '소내 직원 중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긴급 공지했다.

직원 A씨는 접촉한 지인이 확진판정을 받자 새벽에 사실을 알린 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구치소 내에 밀첩접촉자가 나오면서 법무부는 이날부터 접견을 전면 중단했다.

또 A씨와 접촉한 직원 23명, 수용자 254명 등 모두 277명을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면회 재개 여부는 추후 A씨 등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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