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감염' 미추홀구, 확진자 동선 공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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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5-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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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에서 2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현5동에 거주하는 19세 남성인 20번째 확진자는 남동구 1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확진자는 지난 6일 남동구 확진자와 용현동 소재 PC방과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10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13일 미추홀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4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 음압병상으로 격리됐다.

한편, 인천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는 특별방역단이 즉시 방역을 실시하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하 미추홀구 20번째 확진자 동선

5월6일
남동구 확진자와 용현동 소재 PC방, 노래방 방문
 
5월8일
(20:10) 자택출발(부모차량 이용, 마스크 미착용)
 
(20:30~23:00) 연수구 내 공부방 강의 수강(마스크 착용)
 
(23:20) 자택귀가(선생님차량 이용, 마스크 착용)
 
5월9일
(17:10) 자택출발(부모차량 이용, 마스크 미착용)
 
(17:30~19:30) 연수구 내 공부방(마스크 착용)
 
(19:30) 연수구 소재 음식점(도보, 마스크 미착용)
 
(20:00~23:00) 연수구 내 공부방 강의 수강(도보, 마스크 착용)
 
(23:20) 자택귀가(선생님차량 이용, 마스크 착용)
 
5월10일
자택에 머뭄 * 발열, 기침 등 증상 발현
 
5월11일
(12:00~13:00) 용현동 소재 의원 진료(부모차량 이용, 마스크착용)
 
5월12일
자택에 머뭄
 
5월13일
(20:10)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부모차량 이용, 마스크 착용) → 자택귀가
 
5월14일
(07:40) 양성판정 → 인천의료원 음압병상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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