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물맑은 양평'이 6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14일 양평군에 따르면 '물맑은 양평’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국가브랜드대상'에서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05년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친 10년 뒤인 2015년 처음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6년째이다.
'물맑은 양평'은 양평군이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개발했다.
군은 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엄격한 승인 절차와 사후 관리를 통해 관리해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물맑은 양평 브랜드 가치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양평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청정한 이미지를 대변한다"며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친환경농업 특구지역 양평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 다면평가를 통해 선정,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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