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나 한 명쯤이야...'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384명 [아주경제 차트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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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5-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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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조처되고도 무단으로 이탈한 13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는 393건에 384명이다.

경찰에서 수사 중인 사례는 278건에 299명, 이들 중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사례는 122건에 131명이다.

자가격리 위반으로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모두 30명이다. 10명은 안심밴드를 착용하다가 격리 해제됐고, 20명은 현재 착용 중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전국 131명으로 증가하면서 정부의 점검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복지부는 클럽 등 유흥시설 운영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시행했고, 각 지자체는 유흥시설 집합금지(15개 시도), 감염검사 시행(11개 시도), 대인접촉 금지(9개 시도) 명령을 추가로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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