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은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소아외과 교수 '안정원' 역으로 활약 중이다. 정원은 의사로서 선하고 바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는가 하면, 20년 지기 친구들과의 찰떡 케미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특히 '99즈' 친구들과 밴드 합주를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꼽은 정원의 반전 매력 중 하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드럼 연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놀랍게도 유연석은 드라마를 통해 드럼을 처음 다뤄본다고. '캐논 변주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난이도 높은 곡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실제로 그는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연습실에 방문, 드럼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엄청난 연습량으로 인해 닳고 닳아 얇아진 드럼 스틱만 10개가 넘는다고. 이처럼 밴드 장면 촬영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한 유연석이 남은 방송에서 선보일 연주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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