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15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33% 상향 조정한 12만원으로 제시했다.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285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18.4%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법인의 이익 개선과 마진이 높은 손소독제 생산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자동화 비중 확대와 독자적 원료 개발과 전용 제품 출시로 국내법인 원가율이 작년부터 개선 추세에 있었다"며 "여기에 손소독제 생산이 늘며 국내 마진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도 성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손소독제 생산은 1분기보다 감소하겠으나 수요가 지난해보다는 수요가 증가해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체질 개선 노력에 대한 성과가 나오고 있는 시기"라며 "매수 관점에서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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