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페인 ‘의왕사랑상품권 카드로 소비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망한 영화 리뷰’ 인기 유튜버 ‘거의없다 백재욱과 일상·여행 관련 브이로그 인기 유튜버 상민씨가 참여했다.
특히, 의왕에 거주하는 ‘상민씨’는 재난기본소득을 이미 모두 사용했다고 전하고, “경기도민 모두 각 지역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슬기롭게 소비해 지역경제가 얼른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색 나들이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도 유튜브와 아프리카 TV를 이용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경기도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도 이뤄졌다.
수백여 명의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의 댓글 반응도 뜨거웠다.
방송을 실시간으로 함께한 시청자들은 이번 의왕시 편에서 ‘지역화폐를 병원에서도 쓸 수 있다니, 몰랐던 부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줘 유익했다’, ‘다양한 상점에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매우 흥미롭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상돈 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 위축과 소비부진 등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만큼, 분야별 지원사업을 추진해 위기상황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비롯, 의왕사랑상품권 특별할인기간을 6월까지 연장, 확대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