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스승의날' 특집으로 보육교사로 변신한 장효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효인은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큰일을 겪고 나니까 웃음을 드려야 하는 직업이고 그러면서 기쁨을 느꼈는데 그 마음이 힘들더라. 그러다 보니 1년 넘게 칩거를 했다"며 보육교사로 변신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개그 무대도 굉장히 그립지만 그게 유치원이 내 무대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장효인은 소꿉친구 두 남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개그요소로 넣어 만든 코너 '두근두근'을 통해 국민썸녀로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삼인삼색',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슈퍼스타KBS' 코너에 출연했다. 2012년 일본 유학을 떠났다가 이듬해 '개그우먼 장효인의 일본워킹홀리데이 생존기'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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