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 ‘프로젝트 인턴십’ 통해 신입사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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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5-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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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오밸류 인재 선발 프로그램 ‘프로젝트 인턴십’]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가 새롭게 도입한 인재 선발 프로그램 ‘프로젝트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난 속에서 정규직 채용 전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네오밸류는 프로젝트 인턴십을 통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도시 문제 해법과 도시 문화 방향성을 설계하는 등 직무 경험을 제공했다. 이후 수료한 참가자들 가운데 최종 8명의 합격자를 확정 지었다.

네오밸류가 채용연계형 ‘프로젝트 인턴십 제도’를 도입한 건 지난 2월부터다. 프로젝트 인턴십은 실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실무와 연계된 도시문화 기획 프로젝트를 직접 이끌고 있다.

프로젝트 주제로는 '젠트리피케이션을 극복하는 도시 공간을 만드는 방법' '신도시에 필요한 도시문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콘텐츠' 등으로 네오밸류가 다루는 현업 사안들이다.

이번 프로젝트 인턴십은 48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0:1을 넘어섰다.

네오밸류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2일까지 약 6주간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참가자(44명)의 84%인 37명에 대한 입사 지원 의사를 확인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네오밸류는 지원자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채용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4월 인턴십 종료 후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밋업데이(Meet up day)’에서 지원자들은 실무 담당자들과 함께 네오밸류에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밍글링(Mingling) 시간을 가졌다.

또 지원자들이 팀별로 미래의 도시문화를 스토텔링해보고 자유롭게 아이디어와 의견을 펼쳤다.

한편 네오밸류는 최종 임원 면접과 직무 적합성 심사를 거쳐 지난 7일 최종 8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도시 및 지역계획, 건축 디자인 외에도 디자인경영, 패션 등 다양한 전공을 갖췄다. 근무 시작은 다음 달 1일부터다.

손지호 네오밸류 대표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인턴십 제도를 통해 청년들에게 도시의 바람직한 모습을 고민해볼 수 있는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갈 인재를 발굴했다”며 “프로젝트 인턴십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 더 많은 인재가 도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역량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이나 출신에 상관없이 네오밸류가 추구하는 도시문화∙라이프스타일 업을 확장시킬 역량있는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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