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5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5%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자 수익이 다소 줄어들었고 비이자 이익이 실적 방어막 역할을 했다.
이자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2324억원을 기록했다. 씨티은행 측은 “금리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여파”라고 설명했다.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45%, 3.88%로 전년 동기 대비 0.03%포인트, 0.17%포인트씩 줄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 특히 자금시장부문과 WM사업 및 개인신용대출에 걸친 핵심사업분야에서 강력한 고객 성장 동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비대면채널, 제휴확대 및 고객보호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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