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서 청소도우미·목욕탕직원 등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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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5-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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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지린성에서 청소도우미와 목욕탕 직원 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린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14일 하루 지린성에서 기존 감염자와 밀접 접촉했던 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성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26명이 치료 중이다”고 15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한명의 직업이 청소도우미인데, 최근 2주간 호텔·식당·아파트단지 등에서 청소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린시 당국은 이 확진자가 거주하는 촨잉(船營)구 지역의 위험등급을 ‘저위험’에서 ‘중위험’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수란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초기 확진자 다수가 나온 아파트 인근에 있는 모 대중목욕탕 방문자에 대해 집중 추적조사에 들어갔다.

중국 매체 선양만보는 현지 방역직원의 말을 통해 최근 나온 확진자 한명이 이 목욕탕의 수납직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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