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농축산물꾸러기 전달행사가 열렸다.
15일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20년 1회 강원농협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장터에서는 가정의 달 기념 강원한우·인삼 할인 행사와 도지사와 함께하는 농산물 이벤트가 진행돼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 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소농업인 신제품 홍보 ·할인판매, 로컬푸드 구매 고객 증정이벤트를 비롯한 강원쌀·팜스테이마을 홍보관 운영, 떡매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농협강원지역본부는 이날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1억원 상당의 농축산물꾸러미 3100박스를 도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장덕수 본부장은 “지자체·농협이 협력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나눔 행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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