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지역주민 화재 초기대응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16 07: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비상소화장치 2개소 신규 설치

[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는 최근 지역주민 중심의 화재 초기대응을 위해 비상소화장치 2개소를 신규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상소화장치 설치사업은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소방용수시설도 멀리 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접근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됐다.

설치 지역은 상록구 남사박길 24번지 소재 남사박경로당 앞과 상록구 부곡동 261-19번지 삼거리로,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도 병행해 추진했다.

비상소화장치란 화재 발생 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전개해 화재를 진화하는 장치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함으로써, 화재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현재 안산소방서에는 지상식소화전 742개소, 저수조 6개소, 급수탑 33개소, 비상소화장치 9개소를 관리 운영 중이며,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급수지원 체계 유지와 활용성 제고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 소방용수시설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경욱 서장은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 며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대해 소방용수시설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속한 화재 대응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