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최근 일부 유럽국가에서 비트레이트(시간당 송출하는 비트 수)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각) 더버지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덴마크와 노르웨이, 독일 등 일부 유럽 지역에서 최대 15Mb/s 속도로 4K HDR 동영상 스트리밍을 지원하고 있다.
EU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넷플릭스에 비트레이트를 낮춰 SD급의 저화질 수준으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제한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인터넷 트래픽이 급증해 과부하 우려가 발생하면서다. 넷플릭스도 권고를 받아들여 약 25%의 데이터 전송량을 줄여왔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조치를 정확히 어느 국가에 적용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더버지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이번 조치는 유럽의 통신사업자(ISP)와 협력한 결과"라며 "지난 한 달간 용량을 최대 4배까지 확대해 데이터 전송 환경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더버지는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일부 OTT(실시간동영상서비스)들도 데이터 전송 환경을 개선해 영상품질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애플TV플러스 역시 지난달 말 스트리밍 품질을 높였다.
15일(현지시각) 더버지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덴마크와 노르웨이, 독일 등 일부 유럽 지역에서 최대 15Mb/s 속도로 4K HDR 동영상 스트리밍을 지원하고 있다.
EU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넷플릭스에 비트레이트를 낮춰 SD급의 저화질 수준으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제한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인터넷 트래픽이 급증해 과부하 우려가 발생하면서다. 넷플릭스도 권고를 받아들여 약 25%의 데이터 전송량을 줄여왔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조치를 정확히 어느 국가에 적용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더버지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이번 조치는 유럽의 통신사업자(ISP)와 협력한 결과"라며 "지난 한 달간 용량을 최대 4배까지 확대해 데이터 전송 환경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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