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제 정면돌파전 관철을 위한 사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신념’이라는 논설에서 사회주의 경제 건설을 위한 사상 강화를 강조했다.
신문은 “당의 영도 따라 엄혹한 난국을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하다”며 “그 어떤 난관과 도전도 필승의 신심 드높이 계속 혁신, 계속 전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거세찬 진군을 순간도 멈춰 세울 수 없다”며 정면돌파전 추진에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자력부강을 위한 튼튼한 토대는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응결체”라며 “후대를 위하여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부강번영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에 기초하고 있다”고 대내 결속과 사상 무장에 힘을 줬다.
신문은 “강대한 국가를 건설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이 우리 인민의 가슴 속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며 “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부닥치는 난관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며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하고 실천해도 후대들이 실지덕을 볼 수 있게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투쟁기풍”이라고도 했다.
신문은 “우리 인민은 시련이 중첩된다고 하여 겁을 먹거나 밥 한 술 더 뜨겠다고 혁명적 원칙에서 탈선할 나약한 인민이 아니다”라며 “경제건설의 유리한 대외적 환경이 절실히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 수는 없다”고 했다.
대북제재 장기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를 맞이했다는 점을 언급하고, 이를 후대를 위해 반드시 극복할 과제임을 강조해 정면돌파전 추진 배경 정당성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신문은 ‘엄혹한 난국’,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압력’ ‘남들 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할 전대미문의 격난’ 등의 표현으로 현재 북한의 어려운 상황을 드러냈다.
북한이 현재 경제적 위기에 직면하게 된 원인을 미국 등 대외적 환경 탓으로 돌리고, 사회주의적 인민 사상을 극복할 과제임을 재차 강조,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포함된 듯하다.
신문은 “남들 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할 전대미문의 격난을 오직 자강력으로 맞받아 헤치며 강대한 힘을 비축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경제 건설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며 자력갱생 정면돌파전 관철의 의지를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력갱생의 정신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이 어떻게 오늘의 난국을 격파하고 사회주의 승리의 전진활로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권 8년 차를 결산하며 사회주의 이념과 정면돌파전 관철을 주문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와 제재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난관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울러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발전 추구를 위한 당위성을 강조하고 김 위원장 중심의 단결을 주문하려는 목적이 포함됐다는 관측이다.
전날 신문은 ‘위대한 김정은 동지는 주체혁명 위업을 줄기차게 전진 시켜 나가는 탁월한 영도자이시다’라는 논설을 통해 수령의 사상을 고수하는 것이 사회주의 근본원칙이라고 역설했다.
또 “사회주의 전진의 본질은 수령의 혁명사상, 지도사상의 순결한 계승”이라며 “역사적으로 사회주의의 탈색과 좌절은 ‘시대의 변화’를 운운하며 수령의 사상과 이론을 왜곡 변질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고 거론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신념’이라는 논설에서 사회주의 경제 건설을 위한 사상 강화를 강조했다.
신문은 “당의 영도 따라 엄혹한 난국을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하다”며 “그 어떤 난관과 도전도 필승의 신심 드높이 계속 혁신, 계속 전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거세찬 진군을 순간도 멈춰 세울 수 없다”며 정면돌파전 추진에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자력부강을 위한 튼튼한 토대는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응결체”라며 “후대를 위하여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부강번영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에 기초하고 있다”고 대내 결속과 사상 무장에 힘을 줬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17/20200517092734423272.jpg)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속 일상으로 복귀한 평양 시민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사진=연합뉴스]
신문은 “우리 인민은 시련이 중첩된다고 하여 겁을 먹거나 밥 한 술 더 뜨겠다고 혁명적 원칙에서 탈선할 나약한 인민이 아니다”라며 “경제건설의 유리한 대외적 환경이 절실히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 수는 없다”고 했다.
대북제재 장기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를 맞이했다는 점을 언급하고, 이를 후대를 위해 반드시 극복할 과제임을 강조해 정면돌파전 추진 배경 정당성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17/20200517092554223676.jpg)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강원도에서 군민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이 1면에 게재한 물길굴뚫기(수로터널 건설) 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노동신문 캡처]
실제 신문은 ‘엄혹한 난국’,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압력’ ‘남들 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할 전대미문의 격난’ 등의 표현으로 현재 북한의 어려운 상황을 드러냈다.
북한이 현재 경제적 위기에 직면하게 된 원인을 미국 등 대외적 환경 탓으로 돌리고, 사회주의적 인민 사상을 극복할 과제임을 재차 강조,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포함된 듯하다.
신문은 “남들 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할 전대미문의 격난을 오직 자강력으로 맞받아 헤치며 강대한 힘을 비축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경제 건설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며 자력갱생 정면돌파전 관철의 의지를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력갱생의 정신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이 어떻게 오늘의 난국을 격파하고 사회주의 승리의 전진활로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권 8년 차를 결산하며 사회주의 이념과 정면돌파전 관철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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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와 제재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난관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울러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발전 추구를 위한 당위성을 강조하고 김 위원장 중심의 단결을 주문하려는 목적이 포함됐다는 관측이다.
전날 신문은 ‘위대한 김정은 동지는 주체혁명 위업을 줄기차게 전진 시켜 나가는 탁월한 영도자이시다’라는 논설을 통해 수령의 사상을 고수하는 것이 사회주의 근본원칙이라고 역설했다.
또 “사회주의 전진의 본질은 수령의 혁명사상, 지도사상의 순결한 계승”이라며 “역사적으로 사회주의의 탈색과 좌절은 ‘시대의 변화’를 운운하며 수령의 사상과 이론을 왜곡 변질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고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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