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50대 최모씨는 지난달 21일 주차 문제로 A씨와 다툰 뒤, A씨로부터 지속해서 폭언과 폭행을 당했고 이달 10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최씨는 숨지기 전인 지난달 말 상해와 폭행,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A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한편 자신을 해당 아파트 주민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이 지난 11일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국민청원은 17일 오후 2시 기준 38만5천여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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