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워터'(감독 윌리엄 유뱅크)는 칠흑 같은 어둠, 아득한 심연의 해저 11km. 큰 지진과 급류로 기지가 파괴되자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던 중 극한 위험 속 미지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SF 공포 스릴러.
공개된 영화 '언더워터'의 2차 포스터에서는 깊은 해저에서 겁에 질린듯한 '노라'(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시선을 끌며 과연 '노라'가 목격한 공포는 무엇일지 예비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기에 “공포의 경계를 허문 극한 스릴러”라는 카피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공포가 시작될 것을 예고한다. “해저 11km 숨을 곳도 도망칠 곳도 없다”라는 카피는 숨조차 쉴 수 없는 극강의 서스펜스를 느끼게 한다. 또한 “5월 27일, 살고 싶다면 모든 감각을 깨워라”는 카피는 어둠과 적요가 가득한 해저에서 온 감각이 집중되는 리얼한 공포를 예고하는 동시에 시청각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사운드가 선사할 숨 막히는 긴장감에 대한 기대를 배가 시킨다.
한편,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순식간에 케플러 기지가 폭발하는 장면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린다. 무방비 상태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된 케플러 기지 대원들은 제어실에 모인다. 대원들은 해저를 걸어서 또 다른 탈출 포드에 가는 것이 유일한 생존 방법이라 말하는 선장 ‘루시엔’(뱅상 카셀)의 말에 동의하고, 빠른 음악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이어 해저 11km에서 느낄 수 있는 공포를 고스란히 전하는 장면들은 스릴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암시하며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생존을 건 사투의 장면은 영화의 스펙터클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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