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민주·통합 동반 상승...44.9% vs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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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5-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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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민주 5.3%·정의당 5.1%·국민의당 3.6%·민생당 1.8% 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와 통합당은 각각 2주, 5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1.2% 포인트 오른 44.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 전주 대비 4.1% 포인트 상승했고, 2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9.9%→25.5%), 진보층(62.7%→66.5%)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통합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 포인트 오른 27.2%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TK(대구·경북)에서 전주 대비 8.5% 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 PK(부산·경남)에선 전주 대비 2.2% 포인트 상승한 35.5%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지지도가 상승했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5.3%, 정의당 5.1%, 국민의당 3.6%, 민생당 1.8%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8% 포인트 하락한 10.1%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발언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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