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대·중소 상생협력제품 10개 선정…한화테크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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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5-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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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 중기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납품하는 상생협력제품 10개가 선정됐다. 참여 대기업은 한화테크윈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도 1차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대상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해 핵심 소재·부품 기업의 판로 촉진 및 중소기업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제도다.

상생협력제품은 △영상감시장치(10종) △영상감시장치(5종) △가정용싱크대 △LED실내조명등 △프로세스제어반 △플로어링보드 △보안용카메라 △영상감시장치 △태양광가로등 △빌딩자동제어장치 등이다.

대기업은 한화테크윈이 참여한다. 한화테크윈은 영상감시장치 생산 중소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국내 최초 기술이 적용된 AI 보안용 카메라를 중소기업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1차에 이어 이달 19일부터 오는 7월17일까지 2차 지원대상을 모집하기로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제도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활성화돼 소재부품기업의 판로 촉진 및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 제도의 적용 범위를 전체 조달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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